약속의 땅  니카소식 - 11                               July 3, 2019

 

곧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신 에수님이 200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안오신다, 혹 못 오시고 계신건 아닐가?  모든 민족이 제자가 되어 말씀 하신 내용을 지키고 있지 못하다고기다리고 계신걸가?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보여주신 vision을 다시금 돌아 봅니다. “주변 community와 함께…”이곳 니카에 정착한지도 2 8개월이 지나갑니다, 시간은 쏜 살같이 흘러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한걸가?  한것이 참 많기는 합니다… ngo 허가도 받았고, 장기간 머물수 있는 5년자리 영주권도 받았고, 학교 부지도 마련하여 전기, 수도,벌목, 부지 levelling, 길닦기등 이런 저런 토목 공사도 진행이 되였고, 학교 아이들 동네 젊은이들이 공을 찰 축구장도 레벨을 맟추어 잔디도 심었습니다. leadership숙소도 완공 되어가고 있고,Septic tank, water tank, 전면 담장등 부대 시설물도 진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약한 전기를 보완하기 위해 독자 transformer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격 문제로 주춤 했던 초등교 교실 건축이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 보아도 참 여러가지가 진행이 되었고 또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변 community를 위해선 아직 별로 한것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학교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을 말씀안에서 바르게 가르치고 싶고, 인근 젊은이들에게 기술이나 기능을 가르쳐 독자적으로 스스로 살아 갈수 있도록 도와주고도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안다고, 예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가정 생활의 질서 도 부족하고 또 이웃을 향해서는 이기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진정한 복음이, 복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알려 주고 싶고, 보여 주고도 싶습니다.  그런데, 어렴픗 합니다지금은 그저 인근 두 교회의 주일 학교에 약간의 도움을 주고 있는것이 대략의 저희 모습이네요..  

 

4명의 직원과 함께 매일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마저 쉽지 않군요좀 안정이 되어가나 보다~~ 하면 또 한구석이 흔들리고요. 그래서 계속 사람을 찾고 구해야 합니다. 이런 저런 공사가 함께 진행이 되어 가느라 대략 30-40여명 이상이 구내 여기 저기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마음으로 시간 맟추어 간식도 전달하고, 음료도 대어 주지요. 마주치면 반갑게, 뒤질세라  인사를 먼저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창고의 자재가 없어지거나  또 물건들을 마구쓰거나  속이고 할 때면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하루 속히 건축일이 마무리 되고, 보여 주신 vision “Community와 함께”… 실질적인 사역에 묻히고 싶습니다. 그레서 보다 큰 기쁨을 올려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다가도 문득 지금이 허락하신 바로 그 시간이라고 말씀하실 때면 얼른 앞깃을 여미고는 합니다. 그리고 곧 우리 모든것의 주인이신 그분 앞에 잠잠히 섭니다. 초라하고 작은모습 그대로 그분의 가슴에 얼굴을 묻습니다.

 

자녀의 연약함을 아시는 우리 아버지는  또다른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모아 기도하게 하시고 움직이게 하셔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시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말씀하시며 때마다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쭈님 앞에 겸손히 드려진 각각이 다른 토기 그릇들을 모아 움직이게 하셔서 이곳 니카가 소망의 땅이 되게 하시고, 이땅의 부족한 자녀들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내용으로 빚어 가실 것을 꿈꾸며 나아갑니다.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일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령님 안에서 말씀에 충만 하여, 매일을 기쁨으로 감당할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직원들, 근로자들과 매일의 관계 가운데 하나님과 합한 마음으로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계속 되어지는 건축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축에 필요한 fund가 부족함 없이 채워 지기를 기도합니다.

*함께할 동역자가 속히 모여 지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게 매일을 감당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Nicaragua에서,

이미련 / 이두성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