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성숙 (강찬영)
요한1서 2장은 4가지 사람들에 대해 말씀 하고 있다. 자녀, 아비, 청년 그리고 아이들이다.
자녀는 모든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한다. 그리고 원어로는 제자, 듣는 자 배우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는 little children, 한마디로 미성숙한 그리고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품안에서 하나님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자녀 들이다. 그런가 하면 아비들은 성숙한 그리스도인 (Mature Christians) 들을 말한다. 청년은 아이들과 아비 사이에 있는, 자라가고 성숙해 가고 있는 크리스챤이다.
오늘 아침에 아비들에 대한 권면 그리고 약속의 말씀을 주시하게 되었다. 아이들이나 청년에게 했던 권면과는 달리 아비들에게는 "태초부터 계신이를 앎이라" 를 2번이나 동일하게 강조 하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Lord 이신 하나님을 알라고 하신다. 청년에게는 악한자와 싸워 이길것과 강할 것과 말씀안에 거함으로 흉악한 자를 이기라고 한 반면에 아비된 자들에게는 오직 한가지, 하나님을 알라 하신 것이다.
안다는 것에는 인정하고 믿고 의지하며 의뢰함이 동반되어야 하는것이 마땅하다. 즉 아비된 자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창조주,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왕,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삶을 살라고 축복하시고 명하신 것이다.
이 번주 화요중보기도 모임에서 나누며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의 삶은 어떤 행사나 일이나 업적을 통한 것 보다는 각자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아는 가운데 하나님을 태초부터 계신 분임을 아는 삶, 즉 하나님을 창조주 이시며 나의 주인 이시며 왕 이신 구원자 이심을 믿고 인정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원하신다 믿는다.
아비의 삶이야말로 가장 높은 차원의 영적삶이라 할 수 있다.
그저 아버지를 의지하는 가운데 아버지 품에있는 아이나 악한자, 흉악한 자를 자신의 삶 가운데 두고 싸워며 갈등해야 하는(아마도 죄의 유혹으로 인한?) 청년보다 아비는 가장 높은 차원의 삶을 누리는 자이다. 마치 모세에게 하나님의 길을 알리시고 광야에서 멸망할 수 밖에 없었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행사를 알리셨던 것의 차이처럼 아비의 삶이야말로 모든 장막장이들이 추구해야할 삶이라 믿는다. 그럴 때 하나님을 아는 우리가 그 어떤 물질이나, 힘이나 지혜보다 더 능력과 권세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우리가 속한 교회나 땅에 축복이 될 것이다.
예레미야 9장 23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