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66 “고난과 깨끗함”
[말 3: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레위자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된 믿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하나님은 그런 레위인을 금과 은같이 연단하심으로 깨끗게 하신다. 그렇게 깨끗함을 얻는 레위인들은 마침내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는 의로운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을 약속하신다. 로마서 12장의 우리의 삶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게 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내 삶의 모든 행위나 말과 생각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이다.
금, 은을 연단할 때 불을 사용한다. “불”은 레위인이 겪어야 할 고난을 의미한다. 고난은 다들 싫어하는 것이지만 레위인에게는 “특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연단을 통해 우리를 깨끗게 하시기 때문이다. 깨끗게 하심은 거룩함을 이루신다는 말이다. 세상과는 구별된 자들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다.하나님이 거룩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우리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거룩한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과 길 가운데 행하는 자이다. 레위인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과 길을 가진 자가 되라고 하신다.
고난은 레위인들에게 거룩함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길이다. 그렇다면 고난은 레위인에게 주신 축복의 기회이다. 레위인에게 주신 특권이다. 레위인이라면 고난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견디는 자들이 되기 원하신다.
고난 가운데 있는가?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생각과 길 가운데 행하는 자들이 되라고 하신다. 그럴 때 나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라고 하신다. 내 입술의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은 과연 거룩한, 구별된, 세상과는 다른 것인가? 아니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는 말과 행동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가? 지금의 고난이 무엇이던간에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레위인으로 하나님께 당면한 고난을 거룩한 사람으로 견디고자 할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이실 것이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 무슨 말을 어떤 행동과 생각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그리고 그런 말과 생각과 행위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산 제사일 것을 약속하신다.
지금 이세대야 말로 하나님이 레위인을 찾으시는 때이다. 우리 레위인들를 통해 온 땅을 구원하고 회복하며 부흥을 이루시기 원하신다.
[렘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이 말씀은 공의와 진리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구하는 것임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