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랑할 것

렘 9장 --23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위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자랑해야할 것은 지혜나 용맹이나 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것과 하나님은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행하시는분이심이라고 하신다.

자랑한다는것은 내 삶에서 그 자랑하는 것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자랑하는 자는 마땅히 자신이 자랑하는 그것을 행하는 자이어야 한다.

이 말씀에 의하면 장막장이들은 삶의 현장에서 모든 상황가운데 내가 아는 하나님 즉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인애, 정직 공평을 자랑하고 행사하는 자가 될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 때에 하나님이 하나님만이 베푸실 수 있는 공평, 인애, 정직을 우리가운데 행하시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많은 불의한 일들이 행해지고 있는 때이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힘이나 가진 재물 또는 지혜로 그런 불의에 대해 반응을 하려 하지만 그런 일을 하지 말라고 즉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하나님은 공평을 행하시는 분, 즉 하나님 will make it right (공평의 의미라고 이해할 수 있음)을 자랑하는 가운데 내가 아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그 상황에 반응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공평으로 행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데 있다. 하나님은 계속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하시며 말씀하시는것을 믿으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외면한다. 잊어버리거나 경멸하고 반항하는 자로 살기에 하나님의 공평과 인애와 정직을 삶의 현장에서 보기가 어려운 것이다. 오히려 자랑하지 말라는 것들을 자랑하다보니 하나님의 것이 아닌 대적의 불의를 보게되는 것이다. 잘못된것을 자랑할 때 대적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오래 전에 어떤 손님이 사업체를 인수하려고 했는데 임대계약서를 검토해보니 안좋은 조항들이 많이 있어서 사지 말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나서 파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는데 자기가 한국의 큰 기업의 이사까지 하다가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사업을 하다가 이제 사업체를 팔고 은퇴를 하려고 했는데 나 때문에 계약이 파기되었고 자기의 은퇴계획이 망가졌다는 요지였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당신에게 쌍둥이 딸이 있는것을 아는데 이제부터 그 딸들을 저주해서 시집도 못가게 할것이라는 애기를 들었을 때 기가 막히고 분노가 났던 일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의 반응은 그 사람을 저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눈은 눈으로....이는 이로...
그러나 내가 알게된 하나님은 = 하나님의 성픔으로는 그런 망측한 말을 한 부당한 사람을 저주하기 보다는 불쌍히 여기고 그를 위해 축복하여 옳바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알기를 구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반응임을 생각하게 하셨다. 처음에는 그렇게 못하였다. 세상사람들과 다름없이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반응했다. 사람들에게 나누며 나쁜 사람이라고...그러나 언젠가 나의 잘못을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고 그분을 용서하며그 분을 축복하게 되었다. 지금 이 사건을 다시 회상하는 이유는 그 분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분이 나에게 거울이 되어주셔서 내 안에 있는 동일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내가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오직 하나님 아는것을 자랑하기 원하기에 그 사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런 후 어렸던 딸들에게 여러 사고가 일어 났었다. 갑자기 snow boarding 360도 turn을 하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친다던가 발에 연필이 꽃쳐서 응급실로 가는일 등등...한 순간은 그 분의 저주 때문인가? 오해도 했었지만 지금 우리 두 딸은 훌륭한 화가로 자라나 주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하나님의 인애 와 공평 때문이리라. 

렘 5:1절--1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다른 사람을 볼 필요가 없이 나 한사람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공의를 구하는자 = 하나님이 자랑하라는 것을 자랑하는자로 변화될 때 이 세상이 바뀔것이다.